2,600년 전의 인도는 신분차별이 극심했던 곳이라 만물동체대자비를 펴려는 부처께서 가는 곳마다 기득권세력의 저항과 욕설, 모욕이 심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탁발을 하려고 어떤 바라문의 집에 이르러서 그 집 주인이 또 대놓고 욕설을 퍼붓자 부처께서는 빙긋이 웃으며,
“바라문이여. 그대에게 손님이 오면 그 손님이 선물을 하기도 합니까?”
“그렇소”
“그렇다면 손님의 선물을 받으면 그 선물은 누구의 것이 됩니까?”
“당연히 내 것이 되겠지”
“그 선물을 받지 않으면 누구의 것입니까?”
“그럼 도로 손님의 것이 되지 않겠소?”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 나에게 욕설을 선물했는데 내가 받지 않으면 그것은 누구의 것이요?”
그 말에 바라문은 문득 깨달음을 얻고 그 자리에서 부처의 제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분 글 중 마지막 부분만 옮겨 봤습니다.
人間 - 사람 사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어울려 가는 사회인데 참 힘들지요!!
금요일이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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