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2일 금요일 늦은 8시 30분 윤당아트홀 동행인: 쿠키쨈..
연극 포스터입니다. 정말 재밌게 보이지 않습니까?
이 연극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더라도 이제까지 재밌게 본 공연 못지 않은 공연이 되리라고..
그런 희망을 여지없이 깨버린 연극이었네요..
별 3개 준것도 김승환씨의 노력이었기에 그래도 참고 볼수 있었습니다.
짐승남 강직과 차도녀 안성녀 vs 소심보이 소시만과 보이시걸 나공주
두 커플 남,녀의 청혼을 주제로 엮어 집니다..
소시만과 나공주中
청혼하러 왔으나 사소한 문제로 말 다툼하다가 깨질 위기를 넘기고 청혼하게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표현할려고 한 모양입니다만 억지웃음과 유치한 몸짓이 많이 보였습니다..
짐승남 강직과 차도녀 안성녀中
남편사별한지 7개월 된 홀로남은 여인네와 돈 받으러온 채권자 강직..
오늘공연이(윤지민,김정선) 누군인지 헷갈리네요..
분명 공연 일정은 권민,윤지민씨로 되어 있었는데, 김승환씨와 윤지민씨였던걸로 보여서..
공연끝나고 보신분들 후기 보니 윤지민씨가 맞네요.
추노에서 여자자객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다가 코앞의 연극무대에서 보니 화면빨(?)이었던것 같아 아쉬움이 남네요.
발성과 노래 전혀 매치도 안되고 목소리도 갈라지는것 같고.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김승환씨의 연기를 제외하곤 다른분들의 연기는 참 그랬습니다.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뭔가 모자란것 같기도 하고..
극의 전개도 자연스럽지 않고 불필요한 억지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그런 장치들로 인해서 ..
후기에 속았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영화 평점은 알바가 장악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믿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이 연극 배우들의 노력은 이해하나, 제 기준으로 봤을때 그렇게 재밌었다고 볼 수 없는 연극이었습니다.)
딱 하나 건진거라곤 윤지민씨와 김승환씨 얼굴을 바로 앞에서 볼수 있었다는것에 만족합니다.
우연하게 동행하신 분과 김승환씨가 한다리 건너니 아는 사람이었네요.
참, 재밌을거라고 기대도 하고 그랬었는데 동행해주신분 한테 미안할정도였습니다.
끝으로 동행해주신 oㅇㅇ님께 감사드립니다.
모양도 예쁘고 정성스러 가져오신 케잌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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