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영화,서적 소개 및 후기

스켈리두를 보고

酒有所 2011. 3. 13. 09:00

2011년 3월 12일 오후 4시 동행인:크리스토퍼,비냄새,소소한작은것들

 

예전에 한 번 봤던 공연입니다

 

그런 공연있습니다.

기대치가 높아서 갔는데 그 기대치 만큼 괜찮아서 기분 좋은 공연

별 기대도 없이 갔는데 어라~ 웬걸~ 괜찮았어 하는 공연이 있습니다.

 

이 뮤지컬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정점에 서 있던 그룹이 상을 받자마자 해체를 선언합니다.

제작사에 입맛에 맞는 음악보다는 자신의 음악을 추구하겠다면 해체를 선언하는

더블임팩트 리더 이수민..

 

그런 가수와 동거동락하는 매니저 정지훈..

잊혀져 가는 자신의 가수를 위해서 물신양면으로 애씁니다.

 

그런 집에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되는 유이..

 

한때는 연인으로 지금은 이수민의 도움을 받아 발라드 가수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마이..

 

이 네 사람의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이거보면서 역시 배우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춤,노래,연기 모두 신나고 경쾌하며 재기발랄한 유쾌한 극이었습니다.

 

이수민의 버럭연기

정지훈의 비굴연기

유   이의 청순연기

마   이의 푼수연기

 

모두 좋았습니다..

재관람이기에 식상할수도 있었겠지만 배우들이 바뀌어서 그런지 새록새록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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