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앞에 초딩들이 여기저기 앉아 있습니다.
애니 볼때 애기들 한번 난리 피면 장난 아니었기에 약간 불안도 했었던건 사실입니다.
이번 영화는 그래도 초딩중에도 고학년(?)애들이 많이 보여서인지 꽤 높은(?) 관람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떠드는 애들도 없고.. 다만, 중간에 화장실 간다고 왔다갔다 하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영화는 좋았습니다!!
저 영화 그대로 무대로 옮겼으면 장관이겠다 싶습니다.
실사영화라고 하지만 그냥 뮤지컬 영화라고 보면 됩니다.
디즈니 애니가 날릴때 빌보드 차트의 싱글차트 몇주간 연속 1위 할때도 있었습니다..
오래전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언킹, 뮬란에서 근래 겨울왕국까지..
당시 피보 브라이슨과 셀린 디옹의 목소리는 잘 어울렸고
셀린디옹의 목소리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다른 사람이 부른 미녀와 야수는 조금은 어색했습니다.
(영화속에서는 노래는 기존 노래 그대로 쓰는줄 알았습니다.)
(저때의 피보 브라이슨과 셀린디옹은 최고였습니다)
뮤지컬 영화 이기에
노래를 좀 더 잘 부르는 배우들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영화 자막 올라가면서 노래 몇 곡 더 나오는데 관객들 다 나가는겁니다.
아재 혼자 벌쭘히 앉아 있기도 뭐하고 눈치 보여서 뒤따라서 나왔네요. ㅠㅠ
저 영화 보면서 에버랜드 퍼레이드 보는것 같이 느꼈다는 사람도 있기에
퍼레이드도 재미있겠구나 생각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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