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1일 왕십리 cgv 동행인: 희망
제목이 무슨 뜻인가 싶어 보니..
ing 투기..
포스터가 한때 히트쳤던 새마을식당 마냥 복고적입니다..
예전 덕후들의 아지트였던 디시인사이드라는 곳이 있습니다..
(저도 거기 가끔 글 읽고 했었습니다.. 역사, 밀러터리 갤러리쪽..)
당시, 어떤 글들은 그냥 잉여들이 싸 질러 놓은 글이라고 하기 힘든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할수 있을까 싶은 기발한 생각
도 있었고 ,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역사적인 사실을 밤새 타인들의 논쟁을 통해 알수 있는 정보도 있었습니다.
출연하는 주연배우들이 남들이 보기에 한심없는 그런 잉여인간들입니다..
9시 뉴스에 가상세계의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인터넷상에서 말다툼하다가 실제로 만나자고 해서 그 장소에 싸움을 벌이는.. 장소도 디테일합니다.. 간석오거리 ㅋㅋ
현실에서는 수업 재끼고 한 주먹질 하는 여고생이지만 넷상에서는 먹방으로 그런대로 나가는 영자..
아무하는 일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이 게임만 하면 하루하루 보내는 칡콩팥..
이 두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정식적인 격투기 시합에서 젖존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
감독의 말을 들어보면 넷상의 일들을 현실속에 끄집어 내어 20,30대 청춘들의 보편적인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주연배우 엄태구씨 실제로는 2g 폰에 디시인사이드도 이 영화 하면서 처음 들어가보고 인터넷하고 별로 친하지 않다고 하네요~
연출이나 배우들 연기보다 내용전개가 많이 황당해서..
썩 재밌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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