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동행인: 까궁이 오늘자 캐스팅.. 시종일관 신나는 로맨틱 코믹물입니다.. 도박판으로 얼룩진 도시 브로드웨이.. 그 도시에서 전설적인 프로 도박사 스카이와 구세군소속의 선교사인 사라와의 로맨스물입니다. 스카이역의 김다현씨.. 키 크니 옷 잘 어울립니다.. 예전 작품 라카지에서도 간드러지는 목소리 잼나던데 이번에는 60년대 신성일씨 더빙 목소리 마냥 느끼합니다.. 공연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은 아들레이드역의 신영숙씨.. 열라 웃깁니다.. 14년동안 약혼만 하고 결혼 못해서 결혼한번 하겠다는 일념하에 네이슨에게 매달립니다.. 그 모습 코믹하게 표현했는데 웃음소리가 전원주 아줌마 목소리 마냥 화통합니다 심각한 내용없고 가볍게 웃을수 있기에 어린애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공연시간 2시간 남짓 생각했는데 인터미션 포함해서 165분 됩니다.. 많이 지겹거나 잼 없거나 그렇지는 않기에 길어도 무료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공연이었습니다. 이 극장 특이하게 광림교회건물로 공연장이 7층부터 시작되는데, 무대가 크지 않습니다. (lg 아트센터, 국립극장에 비해서) 객석도 1층 2층으로만 구분되어 있고 중규모 정도이고.. 그래서인지 배우들이 꽉차게 보입니다.. 가격이 좀더 낮았다면 좋았을텐데.. 11월 24일까지 bc카드 30~40%할인합니다.. 등급 낮은 좌석 이 정도로 할인해서 본다면 볼만한 공연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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