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인: 까꿍이, 쌈꾼 .. 장소: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따닥따닥 딸그락 딸그락..
무대 커튼이 올라갑니다..
쉼없는 발놀림의 배우들의 발목만 보입니다..
커튼이 올라감에 따라 배우들의 손짓발짓이 동시에 눈에 띕니다..
공연보고 난 후 간만에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평이 그저그래서 볼까말까 했는데.. 기대를 안했기에 오히려 낫지 않았나 그런 생각듭니다..
실상, 탭댄스만 춤만 봐도 흥겹고 그럴것 같아 망설임 끝에 티켓팅을 했었습니다..
극은 뮤지컬 속의 뮤지컬 "pretty lady"라는 뮤지컬 여주인공역을 촌에서 올라온 여자가 우연하게 꿰차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그냥 그런 내용입니다..
이 공연 볼거리 많습니다..
춤과 노래 .. 그냥 그걸로 거의 다 메운다고 보면 됩니다..
뮤지컬 속의 뮤지컬.. 그 뮤지컬 장면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쇼들..
한테마 한테마 끝날때마다 옷과 춤이 바뀌고 음악도 그에 따라 시시각각 변합니다..
2막 여주인공이 반짝반짝 찢어진 빨간 원피스 입고 소울재즈풍(??) 음악에 맞춰 여운을 남기는 탭댄스..
분위기 좋습니다..
저 춤 추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을까.. 5개월동안 죽자고 췄다고 하던데..
그 노력이 무대위에서 화려하게 피어났습니다..
시작 부터 끝까지 탭댄스 군무의 진수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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