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8일 늦은 8시 영등포 cgv 스타리움 동행인: 지니^^
위에 포스터는 국내용이고 밑에것은 미국에서 걸었던 표지인것 같습니다..
보는 느낌은 전혀 다를겁니다..
저도 위에 포스터만 보고서는 두 사람의 사랑얘기가 많은 부분 (거의 대부분) 차지하지 않나 싶었는데
그런 관점보다는 오히려 주인공인 로리의 작가적 고뇌와 생각 그런 부분이 의외로 많이 비춰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이야기속에 또다른 이야기 ...
내용도 괜찮지만, 영상속에 펼쳐지는 색감(?)과 배우들의 훌륭한 외모 ㅎㅎ
(남, 녀 배우들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음)
도라역의 조 샐다나
무명작가 로리의 조언자이자 이국적인 향기가 물씬 풍기는 배우..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질타를 퍼붓기도 하는 이성적인 여인입니다.
이야기속의 이야기 주인공인 벤반스와 노라 아르네제떼..
제레미 아이언스의 젊은시절 연기한 벤반스와 그의 연인 노라 아르네제떼..
두 선남선녀가 화면가득 사랑스런 표정이 연기할때 그 큰 스크린 화면에(영등포 스타리움) 눈 뗄수가 없었습니다..
두 배우 처음 보는데 보는 내내 저 두사람의 얘기를 갖고 계속 이어나갔으면 어떨까 할 정도로 매력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나오는 배경은 2차 대전 종전이후라서 그런지 검은색 바탕속의 화면이 예쁘게 잘 표현된것 같았습니다..
영화 줄거리는 직접 보시는게 나을겁니다. 이 영화 줄거리를 알고 보면 보는 느낌이 싸~ 해지는 그런 영화라서..
극 내용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배우들 외모 너무너무 훌륭했고 영상미도 좋았습니다만,
두 커플의 사랑얘기에 좀더 많은 내용을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누가 내게 이 영화 보면서 재밌었냐고 물어본다면 글쎄~
막 무작정 추천하기 보다는 극장 갔는데 돈 다 주고 본다면 약간(?)은 아까울것 같고 할인 받아서 본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영화 정도.. (잔잔해서 약간은 지루하다고 느낄수 있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서~)
이 영화가 sbs에서 밀어주는 영화인가 봅니다.. 그래서 sbs아나운서 사회도 하고 경품도 나눠주고
가수 "노을"이 홍보차 직접 오기도 하고 그랬네요.. 저는 스타리움에서 본게 좋았구요..
(처음 스타리움에서 볼때는 엄청 큰거 같았었는데 오늘은 그때 만큼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ㅠㅠ)
'공연,영화,서적 소개 및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후기)) "남쪽으로 튀어" (0) | 2013.02.09 |
---|---|
영화추천)) "음치클리닉" (0) | 2012.12.01 |
공연추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0) | 2012.11.28 |
영화추천))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0) | 2012.11.22 |
영화소개)) 남영동 1985 (0) | 2012.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