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뱅상 플라세(44·한국명 권오복), 플뢰르 펠르랭(사진·38·한국명 김종숙)
1973년 한국에서 태어난 펠르랭은 생후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됐으며 상경계 그랑제콜인 에섹(ESSEC)과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국립행정학교(ENA) 에서 수학했다. 예전 죠스팽 후보의 연설문 작성에도 관여했고 후보들의 미디어쪽 담당관련 일을 주로 하는가 봅니다. 현재 감사원에서 문화, 시청각, 미디어 담당을 역임..
프랑스 양부모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펠르랭의 교육을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는 보도도 전하고 있습니다. 내각의 반이상을 여성으로 채우겠다는 올랑드 후보의 공약으로 장관 임명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있네요.
프랑스 녹색당 2인자인 플라세 의원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보육원에서 지내다가 7살 때 양부가 변호사인 프랑스 가정으로 입양됐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정계해 진출해 2001년부터 녹색당에 몸담았으며 지난해 한국 입양인으로 최초로 프랑스 상원의원에 당선..
사회당의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으로서는 총선에서의 어느 정도 지지율을 얻으면 입각이 가능하다는 얘기네요..
두명의 한국계 장관이 나올지 관심이 가는 소식입니다.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서 버림받아 상처가 무척이나 클것일겁니다. 비뚤어지지 않고 성장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욕 얻어 먹는 정치가가 아닌) 좋은 정치가가 되길 바랍니다~
출처: 사진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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