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way - 켄트 케이스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것이라고 비난 받을 것이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참된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 받을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당신이 여러 해 동안 만든 것이
하룻밤에 무너질지 모른다.
그래도 만들라.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도와주면 공격할지 모른다.
그래도 도와줘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면
당신은 발길로 차일 것이다.
그래도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라
저자 켄트 케이스는 변호사, 주정부 관료, 하이테크공원 개발자, 사립대학장, 대학원교수,
커뮤니티 활동가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 1984년 미국 청년상공회의소가 뽑은 가장 뛰어난
미국 청년 열 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출되었다.
청춘 -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장밋빛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한 정신이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뜻한다
때로는 스무살 청년보다 예순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다
나이를 더해 가는것 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서 늙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잃어버리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예순이든 열여섯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로움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인생에 대한 즐거움과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 한가운데 무선탑이 있다
인간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그러나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싸늘한 냉소의 눈에 덮히고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스물이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쳐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여든이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그가 78세에 쓴 ‘청춘 (Youth)’ 이라는 시가 있다.
2차대전의 영웅이었던 더글라스 맥아더장군이 사무엘 울만의 ‘청춘’에 깊은 감동을 받고 시 구절을 연설에
자주 인용하면서 이 시는 세상에 많이 알려졌다.
그리고 맥아더장군이 전후 일본을 통치할 시절 도쿄에 있던 그의 사무실 벽에 걸려있던
이 시가 일본인들에게 소개되었다.
패전후 의욕을 상실하고 지쳐있던 일본인들에게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은 신선한 청량제 였다.
시의 메시지가 동양인들의 정서에 잘 맞았다. 일본인들에게 재기할 수있는 강한 의지와 삶의 지혜를 일러주며 정신적인 위안을 준 이 시는 바로 일본인들의 애독시가 되었다.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그 마음 가짐’이라는 것에 절대적으로 동감한다.
나아가서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 오르는 열정, 삶의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샘물의 신선함’ 을
탐내며 나이가 여든이 되더라도 청춘으로 남도록 노력할 각오를 다진다.
‘믿음을 가질수록 젊어지고 의심할수록 늙어간다. 자신감을 가질수록 젊어지고 두려워할수록 늙어간다.
희망을 가질수록 젊어지고 절망할수록 늙어간다.
(You are as young as your faith as old as your doubt; as young as your self-confidence, as old as your fear, as young as your hope as old as your despair)’
2008년 8월 21일 구세군 브릿지센터 인문학 과정 문학특강 수업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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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끝나고 서울 올라오면서 기차 안에서 읽은 구절인데 참 좋네요..
내일부터 일터로 나갑니다.. 전쟁터 같은 일터!!
쉬다가 오니 더군다나 집이 주는 아늑함이 그리워지네요.
광활한 들판위에 혼자 서 있는 고독한 인간이 나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객지생활하는게 익숙해질만도 한데,.. 직장생활에서의 허전함과 고향에 정주하고 싶은 마음..
그래도 이 시구가 머릿속에 여운이 남아 허전함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수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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