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파수 93.9

酒有所 2012. 1. 18. 11:49

직업상 밖에 나갈일이 많습니다..

 

이른 아침 부터 밖을 나가다 보니 라디오는 항상 켜져 있습니다.

 

7시 넘어서 mbc 95.9 손석희씨 진행하는걸 듣습니다..

손석희씨 특유의 느릿느릿하면서도 핵심을 찝는 그런 말솜씨 ㅎㅎ

(정치,경제,사회 여러분야에 대해 두루두루 평하는것 들으면 짜증하는 대한민국이지만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면서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고 좀더 이런저런 분야에 대해 좀더 알려고 노력합니다)

 

8시 되면 채널을 돌립니다.

kbs 89.1 황정민씨의 나이에 맞지 않는(?) 그 발랄한 목소리..

일명 황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방송입니다..

(예전 방송사고도 몇번 내고도 발랄한 그 모습.. 참 재밌는 사람입니다. 약간은 4차원적인 사고를 가졌기에 그래서 더 재밌는것 같습니다..) 

 

오후 점심 먹고 밖에 나갈때 듣게 되는 라디오..

2시에 시작되는 sbs 107.7 컬투의 말입담..

(라디오의 음악적 소개를 완전 무시하고 재밌는 소개 위주로 두사람의 입담위주로 꾸며지고 케이블 방송에서 방송분 방영하기도 합니다..)

 

이후~

저녁 8시 mbc 95.9 최양락 배칠수씨 .. 어찌 그리 잘 비꼬는지..

(배칠수씨의 변화무상한 성대모사와 최양락씨의 예전 네로때의 가늘거리는 목소리.. 재밌습니다)

 

근데,...

한 친구가 93.9 들어보라길래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마침 늦게 작업이 끝나서 늦은시간 사무실로 들어오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하는 모양입니다)

 

오미희씨 목소리..

(이 사람 목소리 참 좋아합니다~)

여기서 방송진행하고 있었네요..

예전 부터 이분 목소리 들으면 차분한 목소리가 시낭송하면 너무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었죠!!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많이 알던것 위주로 틀어주기에 듣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후, 93.9쪽 누가 진행하는지는 모릅니다만, 한번씩 틀면 예전 노래 위주로 많이 나오고 참 괜찮더군요!!

기독교방송이라서 약간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목사님 설교 말씀만 주구장창 나올줄 알았는데 ..)

 

자주 애청하게 될 것 같습니다..

 

cbs 93.9 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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