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읽기를 끝냈어요..
책추천에서 어느분이 소설이지만 흡입력이 좋다고 하고 곧 영화화 되기도 한다기에
어떤가 싶어서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소설이라서 그런지 잘 읽혀집니다..
어제 교보문고 바로드림 신청해서 지하철안과 숙소에서 주구장창 읽었네요!!
읽기 시작할때 감정이입이 싹 들더니 중감쯤에 세령에 대한 환상 부분에서는 지루한감도 느껴졌습니다..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그런 분위기도 좀 나는것 같기도 하고..
(내용은 전혀 다른데 그 영화 볼때 그런 느낌..)
등대마을 물속에서 아버지 유골함을 바닷속에 흩뿌리는 장면..
(그랑블루에서 광장같이 넓은 바닷속을 혼자서 유유히 잠수하는 장면과 겹치기도 했습니다)
진행되는 본문의 글 보다 그 이후 에필로그 글 속에 담겨져 있는 그 장면을 생각하니
머리가 멍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한 사람의 집착으로 어린애가 받았어야할 상처..
그 상처가 그 애한테는 커서도 큰 고통으로 남아있을겁니다..
영화화 된다고 하니 어떻게 표현되었을지도 궁금하네요~
특히 마을이 주무대인 관계로
마을과 수목원, 저수지.. 그 장면들이 머리속에 훤히 그려지고 그런 장면들이 영상속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영화 "이끼"의 전체적인 마을 전경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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