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2226979&PAGE_CD=N0002&CMPT_CD=M0142
영화 홍보차 방한했던 맷데이먼이 손석희씨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굿윌헌팅"을 재밌게 봤었기에 관심을 뒀던 인물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시나리오 작업을 본인이 했다고 해서 놀라웠었고,
좋은 학벌에 우리나라에서는 한층 인기가 많은 배우입니다..
외국배우나 가수들 내한했을때
시간이 돈인 사람들한테 그 아까운 시간 할애받아 인터뷰 했으면 질문 자체에 대해 좀 숙고했음 했습니다.
제일 꼴 보기 싫은 인터뷰어가 누구냐면요??
싸이 아느냐고 하면서 말춤 춰보라고 하고 김치 먹었봤냐면서 억지로 먹이는 인간들..
(우리야 좋아하지만, 메운거 못 먹는 사람도 있고 그 냄새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 않음에 말입니다)
문학작품 번역을 하면
새로운 작품 하나를 만드는것과 같이 평가해줍니다..
단순히 영어를 독해 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문맥과 그 안에 스며 있는 작품전체에 대해 어떤 단어, 어떤 어휘를 쓰는지에 따라 느낌이 달리 다가옵니다.
어제 맷데이먼과의 인터뷰 보면서 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지명도 있는 배우가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본인이 직접 그런 행동에 나서는것에 대해
삐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는게 아니라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줬을때의 느낌..
맷데이먼 또한 저런 질문 해 줬으면 했는데 그에 맞춘것 마냥 그런 질문이 들어가니
대답하는 입장에서는 좋을 수 밖에요..
물론, 사전 녹화라서 생방 보다는 조금 많이 가다듬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바라보는 관점이 비슷해서 합이 잘 맞아서 말끔히 진행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괜찮은 배우인데 인터뷰 보고서 역시나 괜찮은 사람이었어.. 그리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