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굴삭기를 비롯한 중장비 만드는 회사로 인식합니다만,
예전에는 오비맥주로 대표되는 맥주회사로 알려졌고 먹고 마시는 업종에 집중했던 기업입니다..
(한때 버거킹, kfc도 두산에서 운영했었습니다)
기업의 성격을 확 바꾼 경영진이 박용오씨였습니다.
박용곤,박용오,박용성,박용현,박용만,박용옥..
보통 기업승계 원칙이 장자계승인데, 이 집안은 형제간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얼마전 vip 중동방문에서 mou 체결 관련해서 뻥 까지 마라고 했더니 그것조차 대단한거라고 하면서 열심히
딸랑이짓 하던 박용만씨가 현재 총수로 있습니다..
박용곤 이후 박용오씨가 기업 맡으면서 많이 키웠는데 동생한테 줄려고 하니 그랬겠지요!!
현대자동차 정세영씨가 포니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그렇게 키워서 아들 정몽규한테 물려줄려고 했는데,
형 정주영이 몽구한테 주라고 해서 눈물 머금고 현대차를 조카한테 물려줍니다.
그것과 엇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집안 내력대로 동생 박용성이 한테 물려주라고 하는 집안의 뜻을 거부하고, 아들한테 물려줄려고 합니다.
뜻대로 여의치 않자 두산건설 자기 한테 달라고 했지만, 거부합니다..
이때부터 형제간 싸움이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박용오 vs 박용성&박용만 입니다..
넷째 박용현씨는 의사출신으로 서울대 병원장, 서울대 이사장 역임으로 기업경영과는 조금은 떨어져 있었습니다.
현재는 중앙대 이사장
박용오가 검찰에 동생들 외화밀반출과 비자금 조성 관련 자료를 넘깁니다.
그러자 동생들이 박용오의 분식회계로 고발합니다.
결과 어땠을까요??
혐의가 다 확인됐습니다. 저 형제간들 분식에다 회사돈으로 개인 착복한겁니다만 관례대로 집행유예입니다..
웃기는 짬뽕 xx들입니다. 이러니 법 판결이 개판인겁니다.
회사공금유용에 외화밀반출에 회계조작까지 했음에도 집행유예..
이후, 집에서 쫓겨난 박용오씨 ...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는 성지건설 인수해서 재기 발판 마련할려고 했지만,
저무는 건설경기에 채무 악화, 차남 주가조작등등..
자살합니다...
이후, 성지건설은 교복만드는 아이비클럽과 중소 브랜드인 칸타빌로 알려진 대원에 인수됩니다..
회사 주가가 급등하길래 보니 이 회사 경영권 관련해서 공시 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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