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3일 오후6시 이대 삼성홀 동행인:기린
대니: 이현
케니키: 손승현
샌디: 장혜민
리조: 최수연
중,고등학교 시절 공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적에도 익히 들어봤던 뮤지컬입니다..
그때 꼭 보기 싶었던 뮤지컬이 오페라의 유령과 그리스입니다..
영화로도 소개되었고 (존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튼존)
cf에서 고소영과 정우성이 패러디한걸로도 유명합니다..
그리스 뜻이 뭘까? 생각했었는데 머리에 바르는 헤어젤 같은거라고 합니다
1950년대 라이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남녀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약간은 반항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4명의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들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이 뮤지컬은 춤,노래 이 두가지로 모든걸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쩜 저렇게 춤 잘출까..
춤 잘 춥니다.. 물론 노래도 잘하고.. (역시 배우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보는 중간에 어떤 놈이 자리 찾으로 서서 들어오고 있더라고요.(속으로 정말 몰상식하다고 했는데)
공연의 한장면으로 주연배우 뒤쪽에서 계단 타고 앞으로 내려오고 있었음..ㅎㅎ
너무 유명해서 익히들어왔던 주제곡들,.. 간간히 들어있는 미국팝
보는내내 신납니다..
(고등학생들의 반항기적인 모습에 유치하지만 재밌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걸 보고 삼총사를 봤었어야 하는데..
(아님 보름정도 뒤에 봤다면 그 느낌이 황홀했을것 같음)
삼총사에 대한 잔상이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무대장치나 좌석(너무좁았음)이 너무 미흡했어요..
다행이 왼쪽 무대자리 앉았는데 주연배우들 왼쪽 무대에서 연기를 많이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밖에 눈 엄청와서 집에 갈때 바닥이 미끄러웠지만,
괜찮은 공연이었다는 생각에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 스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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