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영화,서적 소개 및 후기

뮤지컬 삼총사 후기

酒有所 2011. 1. 19. 17:28

2011년 1월 18일 20:00  동행인: 기린닮은아이 충무아트홀

 

브라이언 아담스 참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제 휴대폰 컬러링도 이 가수의 summer of 69 입니다..

 

 

ALL FOR LOVE 

 

1월 18일 배역에

 

달타냥: 김무열,

아토스: 서범석,

아라미스: 민영기,

포르토스: 김법래,

밀라디: 백민영,

리슐리외: 조순창,

콘스탄스: 다나,

쥬샤크: 김상현입니다.

 

배역은 만족했습니다.. 아라미스역에 최수형씨도 굉장히 멋있다고 하던데..

 

콘스탄스역에 김아선씨였으면 하고 바랬는데 의외로 다나도 잘 하더군요..

 

극 내용 전개는 국민학교 시절 봤던 만화 삼총사랑 거의 비슷합니다..

 

밀라디와 아토스,아라미스의 그런 관계는 잘 몰랐는데, 밀라디 그여자 애처로워 보이기도 합디다.

 

극 중 압권은 아토스와 밀라디의 옛날 회상 장면과 추기경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장면..

 

특히나 서범석씨의 목소리 굉장히 호소력있게 다가왔습니다..

 

보는 내내 그 장면이 떠나질 않았네요..

 

김법래씨의 충무아트홀 바닥 긁는것 같은 묵직한 소리와 민영기씨의 로맨티스한 목소리도 좋았지만은요..

 

비싼 값어치 한다고 무대장치에 신경 많이 쓴거 같았습니다..

 

배 저어가는 장면, 마차 쫓는 장면, 화약 터지는 냄새

 

중세유럽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의상

(여성들 의상 너무 예뻐요)

 

달타냥의 김무열씨의 무대매너 ..

 

관객석에 내려서 관람객의 이마에 키스 하고 1층 관객석에서 무대로 튀어 나오는등 여러차례 관객들에게 신경 써 준 흔적들이 많이 있었어요..

 

무대 왼편에서 극이 주로 이루어져서 오른쪽 편에 앉아서 보는 나에겐 목이 좀 아팠지만,..

 

괜찮은 공연이었습니다.. 배우들 노래 잘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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