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티브 잡스

酒有所 2011. 8. 31. 00:07

 

네바다주 리노의 한 카지노 부사장으로 있는 잔달리가 전처 심슨이 낳아 입양 보낸 아들이 애플의 수장 잡스라는 것을 안 것은 불과 몇 년 전이다.

그는 이후 잡스의 생일(2월 24일) 때마다 아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무슨 글을 썼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짧게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메일에는 '아버지'(Dad)라는 서명 대신 이름만 적었다. 답장이 오진 않았지만 잡스가 재산 때문에 연락한다고 오해할까봐 전화는 하지 않았다.

 

그는 "재산을 욕심 내는 것도, 입양 보낸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도 아니다"며 "다만 언제가 됐든 친자식과 만나 커피 한 잔 마시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아들의 멋진 인생에 한 부분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슬프지 않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라면서

 "지금처럼 성공한 기업의 대표가 아니어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국일보 기사 참고..

 

 

 

 

 

스티브 잡스는 결혼하기전에 리사를 낳은건 너무나 유명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딸인 리사를 외면한것 때문에 일은 잘할지 몰라도 인간성 제로라면서 그를 힐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리사를 평생 외면하면서 아직도 모른척하고 있는지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그 리사는 버림받은 딸인줄 알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리사와 관련된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입니다.

 

자신의 딸을 내팽개친 스티브 잡스는 나중에 결혼을 하면서 딸을 데리고 와서 키웁니다. 

스티브 잡스는  결혼한 이후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가족이라고 말하는 가정적인 남자로 변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처럼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그는 결혼하기 전까지 자신이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될것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밝힐 정도입니다.

 

 아이들의 가정환경을 위해서 자신이 아끼던 대저택도 포기하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갔고 세탁기 하나 사는데도 아이들과 며칠씩 토론을 벌이는 사람입니다. 리사의 교육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덕분에 리사는 하버드대학교를 잘 졸업해서 지금은 작가가 되었습니다.

 

가정문제와 관련해서는 완전히 개과천선을 한 인물이 스티브 잡스입니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비난중에서 여러분들이 꼭 참고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애플에 복귀하기전과 복귀한후의 스티브 잡스는 완전히 다른 인간이 되어있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직원들에게 주식주는걸 아까워했습니다.

 

하지만. 2003년 잡스는 주당 9.15달러에 1,500만 주를, 21.80달러에 4,000만 주를 소유할 수 있는 스톡옵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주식을 사기진작을 위해서

직원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그때 나눠준 주식은 현재 128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5조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되었습니다.

 

http://www.multiwriter.co.kr/784  참조..

 

 

첫번째는 한국일보의 스트브 잡스의 생부 존 잔달리 기사이고 두번째 사진은 잡스의 첫번째 딸인 리사입니다.

 

압둘파타 존 잔달리(Jandali·80) 시리아계 이민자와 조앤심슨 사이의 첫 아이...

심슨 집안의 (아버지) 반대에 결혼하지 못했고 아이는 잡스집안에 입양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 심슨의 아버지 사망 이후 존 잔달리와 조앤 심슨은 결혼하지만 4년 후 이혼하게 됩니다..

둘 사이에 모나 심슨이 태어났고, 자신의 자전적인 소설을 출판하면서 스티브 잡스도 모나가 자신의 동생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는지 자신도 속도위반에 첫아이 (리사)를 낳았지만 철저히 자신의 아이가 아니다라고 일관되게 부정하였지만

이후, 미안한 감정이었는지 컴퓨터 이름명에 리사라고 붙여넣기도 하였습니다. 

 

암에 걸려 호전되었다가 나빠졌다가 반복하고 있는 스티브 잡스입니다만 점점 초췌해지는 모습이 시한부 삶의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는건 아닌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증오하고 미워하는 감정.. 삶을 정리하는 바로 그 순간 앞에서는 그런게 다 소용없을겁니다.

 

父子 지간의 감정.. 수년간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 선뜻 만나자고 하지 못했고..

그냥 만나서 차 한잔 하고 싶다는 그 아버지의 심정도 눈시울을 붉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