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프랑스 대선 .. 마크롱..

酒有所 2017. 2. 7. 01:35

FRANCE MACRON



극우쪽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중도보수쪽인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2파전으로 봤습니다.



집권 여당인 올랑드 인기가 워낙 없어서 사회당쪽에 인물은 전무 했었는데, 

느닷없이 39살의 마크롱이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



가디언은 마크롱이 경제적으로는 자유주의적 성향이자 친기업적 개혁주의자인 반면 

종교나 평등, 이민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좌파 성향을 띠고 있다고 전했다.

그쪽에서는 親 eu 성향이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france macron


우리나라에서는 이 사람의 정치성향 보다는 24살 연상의 고등학교때 선생님과 결혼이 더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부인인 브리지토 트르노의 아들과 마크롱은 같은 반 친구였습니다.


당연히, 마크롱 부모가 알고서 전학시킵니다.


눈에서 보이지 않으면 멀어진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았나 봅니다.

파리에서 전화통 붙들고 죽자살자 햇던 모양입니다.


트르노는 남편과 이혼하고 파리로 건너와 직장을 구하고 만남을 가집니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와 6명의 손자를 두었다고 하네요!!


오래전, 올랑드가 바람 나서 혼자서 오토바이 타고 엘리제궁을 몰래 빠져 나와 쥘리 가예 만나러 가는 장면이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왔을때도 저 나라 국민들은 그랬다고 합니다.


그 사람 사생활이다라면서 불륜을 욕하는게 아니라 

올랭드가 타고 갔던 오토바이가 국산 아니라고 해서 그것 때문에 더 욕 먹었다고 하더군요!!


역시!! 프랑스야!!



르펜과 자웅을 겨룰정도의 피용이 낙마한 원인이 

아내를 보좌관으로 채용해서 8년동안 6억원의 세비를 받았다는거였습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르펜을 꺾고 마크롱 당선이 유력하다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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