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신학(解放神學,영어: Liberation theology)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주교회의 즉, 메데인 회의(1968년) 후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된
진보적인 기독교의 신학 운동이다.
해방신학은 부분적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민중이 지주들과 군사독재정권에게 착취와 억압을 받으며 라틴 아메리카 자체
가 미국의 식민지적 역할에 고정되어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해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 교회의 일부 진보적인
신학자들이 "하느님은 민중의 편에 서시는 민중의 하느님"이라는 신앙으로 반응한 것이다.
출처; 위키백과
어릴적 해방신학하면 기존 교계와는 다른 신앙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많이 알려진 사람으론 연세대 신학과 출신의 탤랜트 우현씨와 안내상씨가 유명합니다.
새누리당에 비대위원장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명진목사도 한때 해방신학 운동에 열심이었다고 합니다.
아래께였을겁니다.
헌법재판소 대통령 변호인단의 서석구씨가 광화문에 나온 시민들을 빨간색으로 색칠하는것 보고
원래 그런사람인가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부림사건의 판사였더군요.
영화 "변호사"에서 송영창씨가 맡았던 판사.. 그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시대상으론 상당히 파격적인 판결을 내렸던 장본인이었습니다.
좌우를 넘나드는 저런 경우 적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재판정 안에서 눈 감고 신실하게(?) 기도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저 사람은 우리나라가 빨갱이 소굴에 박 대통령을 예수로 믿고 있는구나 그리 느꼈습니다.
박대통령 5촌 살인사건 방송 이후, 박지만씨 측근이 죽었을때 이상호 기자가 sns에 그런말 남겼습니다.
자신은 자살을 배격하는 기독교인이라서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는 글을요.
신이 있다면
서석구씨나 서청원, 이정현씨가 행하는 그런짓(?)이 옳은거라고 보고 그런쪽으로 신도들을 이끌까요?
아니면 이상호 기자가 그토록 밝히고 싶어하고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그런쪽으로 신도들을 이끌까요?
기존 기득권들과 마찬가지로 종교인들 또한 항상 자기 유리한대로 종교까지 팔아먹는 행태를
우리나라에 이 종교가 들어온 이래로 지금까지 행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
가톨릭국가들이 선교를 빌미 삼아 남미 지역 식민지건설에 앞장선 모습과
우리나라 개신교 목사들이 이념논리를 빌미 삼아 자기 기득권을 옹호하려는 입장이 엇비슷하게 보였습니다.
얼뜨기 같은 신학자, 목사만 없어도 시민들이 개신교에 대한 반감은 조금은 덜 했을거라 봅니다.
서석구씨의 그 기도하는 모습 보면서, 많은 생각 갖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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