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2013년도 하반기 방문했던 맛집 리스트 정리했습니다

酒有所 2013. 12. 15. 09:48

상반기에 이어 올해는 유난히 회사에 출근하면서 갔던 맛집이 많군요. 

순서는 랜덤하게 정리했습니다.

 


목살이 좋았던 성북동의 돈가래로 동생가족과 방문했습니다.

두번이나  늦게 도착하여 근처의 중식당 송림원에 두 번 간 기억도 있습니다.

육질이 최상급은 아니지만 숯불이 좋고 밥과 반찬이 갓 나와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토요일 저녁시간에 회사일을 마치고 된장국과 만두전골이 좋다고 방문한 대학로의 목동입니다.
전체사진이 너무많아 된장찌게 사진만 올리는데 반찬이 깔끔하고 담백하여 좋았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단골집이기도 합니다.


영등포의 유명한 중식당 송죽장입니다.
회사에서 퇴근 후 토요일 20시 가까이 갔는데도 10분정도 대기해서 들어갈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굴짬뽕으로 양이 많고 다소 칼칼한 맛이 납니다.



효창공원 뒷쪽에 위치한 신성각입니다.(찾느라 애먹었습니다.) 

전반적인 맛을 평하자면 요즘 많이 먹는 짜장면과는 무척 다른 맛입니다.

일단 간이 싱겁습니다. 

요즘 짜장면이 달달한 맛이 많이 나는데 단 맛이 거의 없습니다.



추석 연휴에 방문했던 자하손만두입니다. 

전반적인 맛을 평하자면 담백한 맛입니다. 

간장으로 간을 해도 간이 약할정도로 맛이 순합니다.

만두국의 경우도 심심한 맛입니다. 

압구정동 만두집의 경우 고추가루가 들어가 나중에는 칼칼한 맛이 나는데 

자하손만두는 고추가루도 최소하하여 심심한 맛입니다.

편수도 먹었는데 제가 처음 접하는 맛이라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오이가 들어간 느낌은 나는데 찐 느낌이 나서 아직은 어색한 듯 합니다.



휴일근무 후 방문한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냉면집인 광명사거리 인근의 정인면옥입니다. 

전반적인 맛을 평하자면 가격대비 맛이 좋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서북면옥이나 오류동 평양면옥(가족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단맛이 

강하고 유진식당이나 부원면옥이 탁도가 높은데 반해 상대적으로 단맛이 약하고 탁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만원대의 냉면집들보다는 상대적으로 탁도가 높고 약간의 단맛이 납니다.)

양도 7,000원의 가격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습니다.

면은 굵은 편으로 가격대비 역시 훌륭합니다. 

최고의 냉면집이라 할 수는 없지만 가격대비 만족을 할 수 있는 냉면집을 

오랫만에 찾은 것 같습니다.


홍대인근에 위치한 폴앤폴리나입니다.
식빵과 다른 빵도 구입했는데 가장 맛이 좋았던 치아바타를 찍어봤습니다.
(단맛이 적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의도 분점에서도 한 번 치아바타를 구입해 먹었는데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



마지막으로 회사 1층에 최근 개업한 하동관 여의도 분점입니다.
개업첫날에는 일반으로 지난주에는 특으로 주문했는데 특이 확실히 낫습니다.
국물에서 한번 생강맛이 나던데 생강이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도 있을만큼 서울의 대표맛집인데 수하동 시절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말들이 많은데 이번 분점 개업을 기점으로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http://blog.naver.com/dybaek9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번 글은 제가 올해 시스템 오픈하는 게 두개가 있어서 빨리 올리게 되었습니다.
(내일도 9시 출근해야 합니다.)
즐거운 맛 기행하시길 바라면서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마법의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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