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성으로 비관해도 의지로 낙관하라!!

酒有所 2010. 12. 31. 09:40

시궁창속에서 핀 연꽃처럼 최악의 가정환경에서도 홀로선 남자 .. (소지섭)

 

삶자체가 힘들어서 인생한방 노리지만 실패의 연속.. 그래도 밝게 살아가자는 여자.. (하지원)

 

경제적 풍요로움 속에 권위주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기 뜻과는 무관하게 의미없이 살아가는 남자.. (조인성)

 

물질적인 부와 개인의 성취욕 둘다 놓치기 싫어하는 여자.. (박예진)

 

이 드라마 참 재밌게 봤습니다..

 

발리에서 생긴일..

 

드라마속에서 소지섭이 옆방에 세들어 사는 하지원 한테 읽어보라는 준 책이 그람시라는 책입니다..

 

 

 

 

 

그람시.. 이 사람 이탈리아 공산당 창립자겸 헤게모니라는 말을 쓴 사람입니다..

 

이 문구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로맹 롤랑입니다..

 

로맹 롤랑은 안토니오 그람시의 석방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으로서 

 

 "이성의 비관주의,의지의 낙관주의"라는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후, 그람시는 동생에게 보낸 옥중 편지에서 "나의 지성은 비관주의적이지만, 나의 의지는 낙관주의적이란다"

라고 말합니다..

 

그 이후 체게바라도 이 문구를 즐겨 사용하고 애용하게 되지요.. 

 

 

저도 이 문구를 참 좋아합니다..

 

인간 누구나가 주어진 주변환경이 다 좋을수는 없으나 그 의지로 굳건하고 그것을 실천한다면

 

보다 나은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러니하게도 드라마속에서는 그런 삶들을 살지 못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