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응답하라 1988 ...

酒有所 2016. 1. 11. 06:46


같은 동네 


마주 보고 있는  정환이, 덕선이네, 택이, 선우, 동룡이네...




그때는 그랬을겁니다.


서울토박이들 보다는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기..




그때나 지금이나 살기에는 매한가지로 팍팍 했을건데, 


지나간시절에 대한 아쉬움이 추억이라는 단어에 포장되어 아련함이 더 하는가 봅니다..




1988년 올림픽즈음 해서 80년 중,후반기 인기 끌었던,..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네 가족과 집주인 가족이었던 임채무씨, 이층집 만화가였던 심양홍씨, 새댁이었고 인텔리로 나왔던 이영범.김혜수..

세탁소 하면서 만수 백점 외치던 최주봉네 가족과 성적에 열등감 시달리던 순돌이네 가족과의 대비도  잼있었습니다!!



보다보니, 이웃집과 더불어 사람살아가는 얘기에 그 드라마가 생각나더군요!!




응답하라 1988에 캐릭터의 소개가 나오는데..


라미란 아줌마가 당시 43년생, 성동일씨가 44년생으로 나옵니다..



지금 나이로 72세,73살입니다..



드라마속 캐릭터인데도 지금은 머리 희고, 힘없는 70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됐다는 생각에 조금은 슬퍼졌습니다.







아쉬운건 왜 그리 남편찾기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처음 봤을땐, 전작들과 다른 분위기 달라서 혹시 작가가 바뀌었나 싶어 보니 4명의 공동작가 이름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우정 작가 한명으로 적혀 있네요.


꽃보다 청춘 촬영차 아이슬란드 갔다고 하던데,.. 


다시 돌아왔나 봅니다 ..

(비슷한 패턴에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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